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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대부도 허벌네 바지락 칼국수 (파전 & 막걸리 까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콧바람을 슝슝 넣으러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에 놀러갔는데

인근 칼국수집이 아주아주 많더라구요  

고심끝에 방문했는데 역시나 후회없는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파전 그리고 무료 막걸리까지

기똥차게 먹고 다닌 자랑을 하려고 합니당

 

 

 

허벌네 칼국수

운영시간 09:30 ~ 20:30

바지락 칼국수 2인 + 해물파전 1판 셋트 29,000 

 

 

 

 

 

 

 

 

허벌네는 대부도에 위치한 횟집이면서 식사류도 있는데요

점심시간에 방문하니까 대부분 칼국수를 먹고 있었어요 

 

 

 

 

 

 

 

 

 

좌석도 많고 내부가 깔끔했어요 

각 자리마다 초장, 간장이 구비되어 있네요 

아 회도 먹고싶당

 

 

 

 

 

 

 

 

저희는 2인이서 방문해서

바지락 칼국수 2 + 해물파전 1 주문 했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띄인 

막걸리셀프?

막걸리도 팔고 있구나 하고 메뉴판을 보니

금액이 안써있고 셀프라고만 되어있어요 

 

 

 

 

 

 

 

 

기본반찬은 딱 김치 2종류 입니다

그리고 파전 찍어먹을 간장소스

바지락 칼국수에 취향껏 넣어먹을 수 있는 다데기

 

 

 

 

 

 

 

 

엥? 

막걸리가 공짜래요

사먹는 술도 마다하지 않는 저로써

공짜 술은 더더욱 마다하지 않쥬 

 

 

 

 

 

 

 

 

흔히 알던 뽀얀색깔보다는 좀 더 베이지색에 가까운

막걸리가 육수 냉장고에 뙇 

주저하지 않고 한대접 퍼왔찌요 

양은주전자와 막걸리잔까지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넘좋쟈냐

오늘 누울자리가 여기인가? 

 

 

 

 

 

 

 

 

인생막걸리

맛은 정말 달고 꼬숩하고 술술 들어갔어요 

 

 

 

 

 

 

 

 

막걸리로 실컷 입가심 하고 있는 찰나에

때마침 나와주는 해물파전

해물파전은 꽤 두껍고 아주 바삭바삭 했어요 

왕큰 오징어도 들어있고 씹는 식감 너무 맛있었답니다 

 

 

 

 

 

 

 

 

 

바지락 칼국수 2인 

밖에 찬바람 너무 많이 맞다가 

뜨끈한 국물 한모금 넘기니까 증맬 몸이 싹 녹더라구요

먹는게 보약이다 이말이야

 

 

 

 

 

 

 

 

 

너무 푸짐한 한 상 

바지락 칼국수는 보통 평범한 맛이었고 

제 입맛에는 국물에서 조미료 맛이 꽤 났던 

그치만 그게 맛이죠 ! 

 

 

 

 

 

 

 

마지막에는 너무 배불러서 파전과 칼국수를 조금 남겼는데

수다떨며 배 꺼트리고 다시 다 먹고 갔다고 합니다

(응 안물안궁) 

 

보통 해수욕장 인근 칼국수집은 맛은없고 가격만 비싸기 일쑤인데

허벌네 칼국수는 맛도 맛있고 깔끔하고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