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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스벅이 오른다고? 부드러운 핸드드립 커피 추천

 

 

 

안녕하세요.

슬픈소식... 올해 연초부터 정말 물가가 줄줄이 다 오르네요.

추운겨울에도 아아 없으면 못 살 정도로, 카페인 중독(?)에 취해서 사는 저인데 

카페인으로 하루 아침을 시작하곤 하는데

이번주부터 어제부턴가

스타벅스도 원두 및 물류비 상승으로

일괄 금액을 올렸더라구요 (심지어 프라푸치노도?)

내 월급빼고 다 올라 배신감 ㅂㄷㅂㄷ 에 떨고 있을 무렵

 

 

제 고급진 입맛도 이젠 하향평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여러 대체 커피들은 찾게되는 시점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주말 아침에 브런치 먹을 때 우아하게 내려마시려고(?)

내돈내산 구매한 핸드드립 커피를 추천하려고 해요. 

원래 핸드드립 한번 해마시려고 하면 원두  그라인더, 드리퍼, 여과지 등등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잖아요. 

 

저는 그냥......... 네.. 귀찮았어요....... 

간단하게 심플하게 핸드드립을 마시고 싶었어요. 

 

 

 

 

 

 

 

 

 

 

 

 

아로마빌에서 나온 핸드드립 커피인데

아로마빌 브랜드를 고른 이유는 톡딜에 있었기 때문이죠! (단순 명쾌) 

원두 종류가 4가지 이상인가 있던 것 같은데

그 중에 저는 케나 캐리초 원두를 선택 했답니다. 

평소에 샷 추가하고, 진하게 마시는 거 좋아하는 편이에요.

깊고 풍부한 바디감의 케냐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이래요.

원두 종류가 다양하게 있으니 평소 커피 취향에 맞게 선택해 마시는 재미도 있을거 같아요 

 

제가 픽한 케냐 캐리초 핸드드립의 테이스팅 노트는 산딸기, 초콜릿, 와인 이네요.

 

 

 

 

 

 

 

 

 

 

 

한박스에 총 30개 구성으로

일회용 드립백과 갈은 분쇄 원두백이 깔끔하게 포장 되어 있어요

30개 구성이고 주말에 내려 마실 용도로 구매 했으니까

넉넉하게 6개월 이상은 마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일단 양이 아주 혜자롭다......... 꺄울.

 

 

 

 

 

 

 

 

 

 

 

 

 

원두백도 1인용으로 소분되어서 간편하게 포장되어있고

이지컷 이어서 가위나 칼 없이 그냥 잡아당기면 개봉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번에 캠핑이랑 야외 피크닉 갈 때

내려마시려고 챙겨 갔었어요 (근데 생수를 안챙겨서 못마신 바보)

야외 경치 바라보면서 핸드드립 커피 한잔 딱 마시려고

신나서 챙겨 갔었는데 말이죠 

 

 

 

 

 

 

 

 

 

 

 

핸드드립 하는 방법도 아주 쉬운데요

이미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컵에다가 일회용 드립백을 끼워줘요

입구가 너어무 큰 머그잔이나 유리잔 말궁 (깨져요)

집에 흔히 있는 일반사이즈 머그잔에 끼면 정말 꼭 맞더라구요

 

일회용 드립백을 머그잔 입구에 끼구

분쇄된 원두 커피백 한 포를 뜯어서 평평하게 담아주고

뜨거운 끓는 물로 휭휭 원을 그리면서 추출해주면

그냥 핸드드립 커피 끝이에요.

 

 

 

 

 

 

 

 

 

정말 예시 그림처럼 크레마가 일순간 확 올라오거든요

그때 원두향기가 진짜 미춋어요... 너무 향기롭고 달콤하고 

마치여긴 케냐 원두밭 한복판 

카페가면 원두 볶는 냄새 좋아하시는 분들은 

커피향에 또 한번 반할 것 같아요.

 

제가 픽한 케냐 캐리초 원두 드립의 맛은

적당히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평소 워낙 로스팅 강한 아메리카노만 마시다 보니까

조금 연한 듯 느껴졌지만, 연한 데도 불구하고 깊은 풍미가

느껴지다 보니까 자주 마시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내돈내산 인증하면서 마무리 할게요.

30개 세트구성에 톡딜로 9500원에 구매했네요.

톡딜 안하더라도, 다 마시고 나면 다른원두로 원값으로 재구매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