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가입 후
약 2~3주 만에 첫 배달 개시한 썰을 풀러 왔어요
( 마지막엔 분노 주의해주세요 )
( 그리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쿠팡이츠 하지마세요 )
설연휴를 앞두고 혹시나 한 마음에
또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앱을 켜고 대기중
우리동네에 매우많음 이라고 떠 있는데요
3시반 - 콜 없음
4시 - 콜 없음
4시반 - 콜 없음
5시반 - 콜 없음
6시반 - 콜 없음
(하 킹받네? 그와중에 배달의민족은 계속 콜뜨는 중. 매우많다면서 쿠팡아.)
드디어 6시반쯤 감격 스럽게도 처음으로 콜을 받게 되었는데
(앱 켠지 2주만에)
쿠팡이츠 파트너 신규 배달 요청이 왔다면서 알람이 울렸답니당
처음 울리는 쿠팡이츠 콜에 넘모 감격
헐레벌떡 콜을 승인하고 보니
픽업부터 배달까지 400m, 300m 정도 밖에 안되는
비교적 가까운 곳이 걸려서 운이 좋았답니다
(이때까지 기쁨. 다가올 불행은 보지 못한 채)
쿠팡이츠 배달이 불편한 점은
음식점 길찾으려고 길안내를 하면
네이버지도나 구글지도로 자동연동 안되더라구요
손수 주소복사해서 네이버지도에서 검색고고
(이게 최선이냐..)
쿠팡이츠 배달이 또 불편한점은
음식 조리시간을 알 수가 없답니다 ???!!!!!!!
음식이 이미 나와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조리중일수도 있다는 점
(왜 안알랴줌인지 쿠팡 시스템을 이해할수 없는 나)
일단 헐레벌떡 가서 매장도착을 누르면
그제서야 주문번호가 떠요
(이것 역시 왜 미리 안알랴줌인지 쿠팡 시스템을 이해할수 없는 나)
주문번호로 음식을 픽업하고 픽업완료 누르기
음식을 픽업하기 전까지는
또 고객 도착지 주소도 안떠용
진짜 징글징글하게 불편하게 만들어 놓은!!!!!!!!
(먼산 보고 소리지르기)
고객주소도 복사해서 네이버지도 손수 켜서 길찾기 ^^*
복사 잘못 누르다가 전화기 누르면 고객한테 전화연결
이런식빵 식은땀 줄줄
고객 요청사항에 벨누르고 문앞에 두라고 해서
벨튀할 생각에 어쩐지 조금은 신이나는 걸
아무튼 음식 식기전에 재빠르게 배달갑니당
고객님이 대문 앞 골목까지 마중나와 있어서
쪼끔은 놀랬던 나
아마 헤맬 것 같아서 그러신 거 같은데
그쪽도 쪼끔은 놀랬던 듯
음식전달 후 밀어서 배달 완료 누르기
한 건 배달 한 후 보이는 오늘의 수입
4,000원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뿌듯한거 있쬬
탄력받아서 오늘 가보자고X100 외치는 중
첫 배달 완료한 후에 4시간뒤 또 콜이 떴는데요
지금 내가 잘못본거 아니좌나.... 뭐가 잘못된거 아니좌나...
배달거리 4.9km 보이세요?
분명 배달타입 도보배달로 되어있고
저동네는 아예 다른동이고 아예 지하철역을 넘어가야되고
아예 도보로 갈 수가 없는 거리 4.9km인데
대체 머선129 129 외치고 있었거든요
불가피해서 배달수락을 무시하고 있었는데
배달 거절했다고 협박당하는 나
잦은배달 거절은 내 평점에 악역향을 준다고 고지하는 쿠팡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원거리 배달 거부하면
그 이후로는 콜도 잘 안주고 원거리만 콜 배정하는 등
불이익을 준다고 하던데 그게 다 사실이었네요.
애초에 5km를 걸어서 갈수있나효? 4,400원이 문제가 아니고
쿠팡은 대답하라
이거 정말 가능한가효?
이게이게 최선인가효?
가뜩이나 콜도 없는데 콜배차도 엉망진창 이구
정신건강에 해롭다 해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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